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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신입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먼저 여러분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리고 환영합니다.

저는 가천CEO아카데미 총동문회 초대회장 최호선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가천 이길여회장님과 이태훈병원장님, 그리고 내외 귀빈을 모시고 코로나로 2년 만에 입학식을 하게 되니 새삼 감개무량합니다.
오늘은 여러분의 인생에서 전환점이 될 새 출발의 시작입니다.
그 아름다운 시작을 이처럼 가까운 자리에서 축하하게 된 저 자신도 마치 10여 년 전 입학식 때 기분으로 되돌아간 듯 대단히 행복합니다. 오늘 가천CEO아카데미를 수료하고 그 동안 깨달은 것들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이제 여러분은 짧은 기간이지만 가천CEO아카데미 과정에서,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건강과 자산관리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는, 참으로 귀하고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특히 세계 주요 이슈는 물론 포스트 팬데믹 시대라는 새로운 글로벌 환경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기회가 될것입니다.

첫째, 여러분 모두가 '가천CEO아카데미과정'을 통해 다양한 미래 위험과 트렌드 변화를 배우고 치밀하게 내일의 세계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앨빈 토플러는 "우리는 이제 과거가 아닌 미래로부터 배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미래의 도전과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만들어가는가에 따라 국가와 기업의 미래도 달라진다는 것을 함축합니다. 한 사람이 한 나라를 망하게도 하고 흥하게도 합니다. 경영일선에서 고군분투하시는 여러분은 기업의 모든 것은 CEO 책임자 한 사람의 책임임을 통감하고 계실 것입니다. 최고경영자인 여러분들이 미래 대응능력과 유연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기회가 되시길 기대하겠습니다.

  둘째, 가천CEO아카데미를 통해 맺은 소중한 인연은 여러분의 삶을 풍요롭고 성숙하게 할 것입니다. 흔히‘호적과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적은 바꿀 수 없다’고 합니다. 돌이켜보면 결국 인생이란 누구를 만나느냐로 결정됩니다. 그래서 좋은 인연을 잘 맺어야 합니다. 일본의 국사로 알려진 양명학의 대가 야스오카 마사히로(安岡正篤:1898~1983)는 1979년 인재사관학교 '마쓰시타정경의숙(松下政經義塾)' 입학생 축사에서 인연을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못난 사람은 큰 인연이 왔는데도 지나치지만, 큰 인물은 작은 인연도 잘 가꾸고 키워 크게 활용한다.”자기계발과 함께 각자 분야에서 성공한 CEO 여러분들이 관계를 돈독히 맺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생각을 나눌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끝으로 짧은 기간이지만 앞으로 원우 여러분 모두가 가천CEO리더십 과정이 지향하는 지성과 문화적 감성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끊임없는 호기심과 도전정신으로“희망을 품고 한없이 질주하는 상태가 청춘이라면, 노년에도 그런 인생을 살고 싶다.”는 각오로‘살아있는 동안은 영원히 청춘’이라는 다짐을 하면서 앞으로 좋은 만남이 지속되기를 희망합니다.

가천CEO아카데미에서 만나 평생 동지가 된 우리 동문회는 돈독한 유대관계를 맺어 상부상조하는 모범적인 총동문회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고드립니다. 특별히 건강에 대한 걱정을 덜고 사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주시는 가천대길병원의 의료진 여러분께도 전 동문님들의 마음을 대표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05.11.

가천CEO아카데미

초대동문회장최호선